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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가장 헌신적인 반려 견주 전국 1위

 개들이 가장 충성스러운 인간의 동반자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미국인들의 반려견 사랑이 유난하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 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의 조사에 따르면, 견주들은 그들의 개를 위해 직업적, 재정적, 개인적인 희생을 기꺼이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콜로라도의 견주들이 자신의 반려견에게 가장 헌신적인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마디로 콜로라도 주민들의 개 사랑이 미국에서도 ‘최고’라는 의미다. 이는 포브스 어드바이저가 미전역 1만명의 견주들을 대상으로 7가지 주요 지표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느 주의 견주들이 가장 헌신적인지에 대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콜로라도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아 가장 헌신적인 견주 전국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의 견주들은 개들을 위해 아파트에서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9.5%로 50개주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콜로라도 견주의 7%는 반려견을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하거나 반려견 친화적인 회사로 아예 직장을 옮겼다. 이 비율은 매사추세츠, 오하이오주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비율인 응답자의 11%는 원격근무가 가능하거나 반려견 친화적인 회사라서 마음에 들지 않은 직장이지만 참고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콜로라도의 견주들의 43.5%는 개를 키우는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더 빠듯한 예산으로 살고 있다고 응답함으로써 아칸소, 미시시피주와 함께 전국에서 4번째로 그 비율이 높았다. 콜로라도에 이어 가장 헌신적인 견주 전국 2위는 94.41점을 획득한 버지니아주였고 이어 조지아주가 3위(92.45점), 앨래스카주 4위(91.99점), 네바다주 5위(87.92점), 텍사스주 6위(81.42점), 아칸사·워싱턴주 공동 7위(80.97점), 델라웨어주 9위(71.15점), 오레곤주가 10위(70.69점)에 각각 랭크됐다. 반면, 꼴찌는 펜실베니아주로 0점이었으며 몬태나주가 49위(1.06점), 메인주 48위(1.96점), 미조리주 47위(8.96점), 미시간주가 46위(9.06점)를 기록해 최하위권 5개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주별 순위를 살표보면, 캘리포니아주가 13위(66.31점), 뉴욕주 15위(62.39점), 일리노이주 17위(59.82점), 뉴멕시코주 20위(54.83점), 유타주 24위(44.86점), 캔사스주 38위(25.68점), 와이오밍주 39위(25.63점), 네브라스카주는 45위(10.12점)를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헌신 콜로라도 주민들 전국 순위 전국 2위

2023-03-22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2위, 볼더 4위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조사에서 지난 2년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던 볼더가 올해는 4위로 내려 앉았다. 반면,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2위로 올라섰고 포트 콜린스와 덴버가 각각 54위, 55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유력 주간지인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매년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조사에서 올해(2022~2023년)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이 전국 1위에 꼽혔다. 지난 2년 동안 1위를 차지했던 콜로라도의 볼더는 미전역 150개 대도시 가운데 4위로 내려갔다. 볼더는 주택구입여력 등에서 상대적으로 밀려 순위가 떨어졌다. 헌츠빌은 지역 만족도 수준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주택 구입여력과 삶의 질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공기의 질 점수가 추가됐으며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땄다. 콜로라도의 다른 도시인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전국 2위로 올라섰으며 위스콘신주 그린베이가 주택구입 여력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 18위에서 올해는 3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 올랐다. 콜로라도의 포트 콜린스와 덴버는 각각 54위,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캘리포니아주 샌호세가 삶의 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도 31위에서 올해는 5위로 급상승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와 더럼이 6위에 올랐으며 아칸소주 파예트빌이 7위, 메인주 포틀랜드가 8위, 플로리다주 새러소타는 9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데번 소스비 에디터는 “올해 조사에서 상위 순위가 바뀐 것의 대부분은 선호도가 바뀐데 따른 것이다. 근래들어 전국적으로 이주하는 이들은 원격 근무 옵션이 표준이 되면서 여러 면에서 뒷전으로 밀리는 고용시장보다 주택구입 여력과 삶의 질에 더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반면 콜로라도 전국 2위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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